NJP 리더 #1 – 예술인류학에의 기고
유형
학술지
기획편집
이영철, 헹크 슬래거
저자
리카르도 바스바움,장폴파르지에,랜지트 호스코테와 낸시 아다자니아,조정환,클라라 김,레브 마노비치,아르옌 뮐더,박원길,존 라이크만,수잔느 레너트,키스팔 스자볼크스,사이먼 오설리번,페터 바이벨,양혜규,히로시 요시오카,데이빗 저르빕
발행일
2009. 12. 18.
2008년 가을, 백남준아트센터가 문을열면서 개관페스티벌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의 순간을 강조하는 주제에서 보듯이 이 행사의 기획들은 시의성(topicality)에 기반하여 ‘지금여기’를 행동할 때로 간주함을 명백히 하는 4개의 ‘스테이션(stations)’ 안에서 백남준의 작업이 동시대의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 60여명의 여러 가지 작업들과 병치되는 대화적 형태로 조성되었는데, 이는 각기 다른 ’예술‘ 프로젝트들이 다양한 맥락에서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고 상호접속 할 수 있다는 ’잠재성‘ 개념의 예술적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었다. 따라서 이 복합적인 유형의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가 추구하는 ’접속기계(connectivity machine)‘로서의 역할을 보여준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우리는 백남준의 예술적, 지적유산이 20세기의 실험적이고 개입주의적인 에너지를 다시 점화시킬 것을 촉구한다.
또한 백남준의 작업이 현재의 예술적 실천에 미학적, 정치적, 사회적 잠재성들을 재생성하여 예술, 철학, 미디어, 삶의 연관성에 대해 지속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그것을 재정의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단순히 전시공간이 아니라 전시 기획 연구 및 리서치 센터로서 기능하고 있다. 세미나와 강연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이 조직되어 백남준의 작업을 지금 연구하는 것의 시의성을 조명한다. (국제세미나 – 백남준의 선물 시리즈 1, 2 참조) 최근 이 활동은 NJP 리더 – 예술인류학에의 기고라는 연 2회 정기 저널의 새로운 담론적 플랫폼으로 확장되었다.
첫째, 예술인류학은 관계성과 연결성의 ‘새로운 모델’을 생산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예술인류학(의 한 형태로서 백남준의 유산)은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식의 ‘관계적 미학’의 프레임웍을 넘어서는 예술 담론에 기여할 수 있을까? 또한, 오늘날 예술인류학을 다시 사유하고 다시 맥락화하는 기획을 구체적인 작업으로 풀어낸 예술가로 누구를 들 수 있는가?
둘째, 예술인류학은 현 시대의 예술적 실천에 있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그것이 매체-특정적 속성medium-specific qualities과 관련될 수가 있을까? 그것은 포스트-미디엄의 조건에 의해 정의되는 예술적 커뮤니케이션 형태인가? 아니면, 그것은 매체-특성성이라는 개념에 변화를 요구하는 실천 형태인가?
셋째, 지식 생산의 한 형태로서, 예술인류학은 현대의 지식 분류 체계에 있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그것은 제도화된 인문학과 과학의 지배적 패러다임에 도전할 것인가? 어떤 유형의 새로운 모델이 이런 도전에 방아쇠를 당기게 할 수 있는가? 어떻게 예술인류학이 ‘인간 조건’을 더 제대로, 더 정치적으로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 또한,
예술인류학은 예술 일반의 개념에 대하여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가?
차례
전지구적 관점에서의 예술 실천_리카르도 바스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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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미디엄 시대의 백남준_장 폴 파르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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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의 네트워킹과 예술인류학의 구성 요소_랜지트 호스코테와 낸시 아다자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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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과 삶정치 차원의 예술인류학_조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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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超)상업화 시대의 예술 실천_클라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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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소프트웨어만이 존재한다_레브 마노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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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테크놀로지_아르옌 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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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래해야 할 전지구적 중심_존 라이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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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을 바꾸는 게임_수잔느 레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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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인류학으로서의 예술인류학_키스팔 스자볼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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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류학의 예술적 전략_사이먼 오설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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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류학은 미디어 담론을 넘어선다_페터 바이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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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유의 가능성 – 알려지지 않은 군중_양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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