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백남준은 예술적 발상이 떠오를 때마다 읽던 책의 여백이나 레스토랑의 냅킨 위처럼 그 순간 이용 가능한 지면에 서슴없이 기록해 나가기도 했지만, 수첩이나 공책에 작정하고 축적해 나가기도 하였다. 이 드로잉 북은 그의 기술적 협력자였던 아베 슈야가 기증한 것이다. 노트 안에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VTR 사용과 관련된 메모들이 여러 쪽에 걸쳐 쓰여 있으며, 텔레비전 수상기나 사람 얼굴과 같은 간단한 드로잉들도 함께 남아있다.
작가
백남준
제작연도
연도 미상
분류
회화
크기
35.5×25.5cm
재료
종이에 연필, 펜
별기
드로잉 북
소장품 번호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