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상단에는 네 송이의 꽃이 막대사탕처럼 그려져 있다. 아래쪽으로는 기와지붕을 한 다세대 주택이 있고 그 앞 도로에는 자전거와 자동차들이 줄지어 가고 있다. 오른쪽 구석에 세로로 “겨울”이라고 적어 놓았고 아래 쪽에는 초록의 싹들이 움트는 것처럼, 위쪽 꽃들은 태양처럼 붉게 타오르는 모양으로 표현해 추운 겨울이 끝나가는 무렵 도시의 풍경을 그린 것으로 짐작된다.
작가
백남준
제작연도
1998
분류
회화
크기
38.1×50.8cm
재료
종이에 오일스틱
겨울
소장품 번호
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