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예술상 수상작가
더그 에이트킨
2012
더그 에이트킨은 현재 미국 LA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더그 에이트킨은 패서디나 아트센터를 졸업하였으며, 1997년에 휘트니 비엔날레에 참여 이후, 뉴욕현대미술관, LA 현대미술관,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파리 퐁피두 센터 등 해외 유수의 미술 기관에서 개인전 및 그룹전을 가진바 있다. 1999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전기 지구》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였으며, 래리 알드리치 예술상(2000), 독일 쾰른의 예술영화 비엔날레 1등 상인 독일 영화비평가상(2007), 휴스턴의 오로라 픽쳐 쇼의 오로라상(2009) 등을 수상하였다.
200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건물 외벽 등을 이용한 대형 야외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뉴욕현대미술관을 비롯하여 맨하튼에 소재한 빌딩들의 외벽을 이용하여 도시 일대를 확장된 영화관으로 변모시킨 대형 프로젝션 <몽유병자들>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2007년 처음 선보였다. 2009년에는 브라질 숲 언덕 한가운데 소닉 파빌리온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브라질의 INHOTIM문화 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국경>, <검은 거울> 등과 같이 야외 공간 및 배 등에 영상과 퍼포먼스가 결합된 프로젝트를 실행하였다. 2012년에는 워싱턴에 있는 허쉬혼 미술관의 원통형 외벽에 11대의 고화질 프로젝터를 이용 영상과 음악이 함께 투사하는 대작 <노래 1 Song 1>을 선보였다.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심사위원회는 2012년 제3회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자로 더그 에이트킨((Doug Aitken, 미국, 1968)을 선정하였다. 심사위원회는 “더그 에이트킨의 작가적 특성과 성취는 무엇보다 다양한 매체들을 연결하고 통합시키면서 매체의 가능성을 무한대로 확장시키는 실험 정신과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미술의 의미와 효과를 쇄신하는 작업방식에 있다. 에이트킨은 실험 정신과 협업을 통한 매체의 창조적인 재규명, 테크놀로지의 인문학적 활용, 미디어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퍼포먼스의 다변화 등 백남준의 유산을 이어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작가이다.”라고 선정결과에 대한 평을 남겼다.
추천위원회
스테파니 로젠탈 (헤이워드 갤러리 수석 큐레이터)
토비아스 버거 (M+시각문화미술관 큐레이터)
이숙경 (테이트 리서치센터: 아시아 퍼시픽 리서치 큐레이터)
백지숙 (아뜰리에 에르메스 디렉터)
김성희 (아시아문화전당 공연예술 감독)
심사위원회
강태희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
홍라영 (삼성미술관 리움 부관장)
바트 드 베어 (앤트워프 현대미술관 관장)
시상식 및 강연
일시:
-시상식 : 2012. 7. 20. (금) 17:00
-아티스트 토크 : 2013. 11. 6. (수) 15:00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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